강부자-우희진, tvN ‘세남자’ 합류..'박상면 꼼짝마~!'

2009-07-05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강부자와 우희진이 18일 첫 선을 보이는 tvN 다큐드라마 '세남자'에 합류했다.

윤다훈, 정웅인, 박상면이 주연을 맡은 ‘세남자’는 20대에게는 위기를 느끼지만 아직 아저씨 소리를 듣기는 싫은 30대 ‘오저씨(오빠+아저씨)’들을 위한 남자생태보고서를 표방한 다큐드라마.

'세남자'에서 강부자는 정웅인의 엄마 역으로, 우희진은 박상면의 아내 역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강부자는 20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현재는 철없는 노총각 아들을 뒷바라지하는 우리 시대 엄마의 모습을, 우희진은 다혈질의 연극배우로 박상면을 꼼짝 못하게 하는 아내의 모습을 선보인다.

강부자는 “친숙하고 좋은 연기자들이 많이 있고, 굉장히 명망있는 연출자와 재미있게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세 남자’도 ‘막돼먹은 영애씨’처럼 유쾌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희진은 “배우로서 해보지 않았던 역할인 만큼 ‘저런 캐릭터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좀더 연기 폭을 넓히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과 함께 모델 이화선과 개그맨 권진영도 '세남자'에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