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5호골, '아내 향한 하트 세리머니~'

2009-07-05     스포츠연예팀
안정환(33ㆍ다롄 스더)이 소속팀 다롄 스더의 완승을 이끌었다.

안정환은 5일 중국 다롄 진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슈퍼리그 15라운드 칭다오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안정환은 올시즌 슈퍼리그에서 5골-2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안정환은 26분 동료 제임스의 우측 측면 돌파에 이은 센터링을 받은 뒤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갈랐다.

안정환은 관중석에 있던 아내 이혜원씨를 향해 두 팔로 하트 세리머니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