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 도둑'..열쇠수리공 불러 차량 훔쳐
2009-07-07 뉴스관리자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7일 수리공을 불러 만든 열쇠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A(27)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5일 창원시 팔용동 주택가에서 `차 열쇠를 잃어버렸다'며 수리공을 불러 열쇠를 만들게 한 뒤 시가 1천5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몰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달 22일 창원시 사림동 주택가에 세워둔 차량 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명품 옷 등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여행용 가방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