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미성년자 최고 주식부자는?

2009-07-07     이완재 기자

3살짜리 아이가 무려 5억원, 5살짜리 9억원대의의 주식 부자?

 

제약업계에 미성년자 주식부호가 2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지난 6월8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 주식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8명의 미성년자가 17억원에서 4천만원의 주식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중 최고의 제약 주식 부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인 이주아(12) 양으로 17억8000만원을 보유했다.이양은 국내 제약사 주식 부자순으로도 129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손자인 이기호(12) 군으로 14억7천만원 규모의 주식을 갖고 있었다. 3위는 허영섭 녹십자 회장의 조카인 허정규(18)군으로 11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 자녀인 황지호(5) 황지온(5) 형제는 각각 9억원씩을 보유해 4,5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6위는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의 손자인 최윤석(7)군이 7억8천만원을, 7,8위는 5억4천만원 규모의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 조카인 황찬우(3) 황진우(9)형제가 나란히 차지했다.

 

이외 허영섭 녹십자 회장 조카인 허진훈(18)군은 3억5천만원 규모로 9위를,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손자인 윤석호(19) 군은 3억2천만원대로 10위를 차지했다.

제약사 미성년자 주식부자중 나이가 가장 어린 사람은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조카인 심예린(2)양이었다. 심양의 주식 보유액은 1억원 규모였다.

3살짜리는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 조카인 황찬우 군, 5살짜리는 황우성 서울 제약 회장 자녀인 황지호 황지온 형제와 박상훈 고려제약 사장 아들인 박우진 (8천500만원)군등 총 3명이었다.

 

제약사별로는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가에 미성년자 주식부자가 가장 많았다.

 

허소윤(19.외손자) 김민정(8.손녀) 김동환(9.손자) 이은수(14.외손자) 이윤수(10.외손자)등 총 5명이었다. 그러나 보유총액은 총 2억6천만원으로 그다지 많지 않았다.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가와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가는 각각 4명의 미성년자 주식부자를 두었다.

 

황우성 회장가 미성년자 주식보유 주식 총액은 총 28억8천만원, 류덕희 회장가는 8억6천만원 규모였다.

허영섭 녹십자 회장가와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가는 각각 3명씩이었으며 주식총액은 17억6천만원, 4억1천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