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행복 마케팅'으로 신뢰받는 브랜드 발돋움"

2009-07-07     이민재 기자

커피&와플 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 김선권 대표의 핵심 가치는 ‘행복’이다.

김 대표는 고객의 행복은 최고의 품질과 뛰어난 맛, 머물고 싶은 공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객 한명 한명에게 쏟는 정성이야말로 가장 핵심적인 마케팅”이라며 신선 마케팅을 도입했다.

그는 벨기에 정통와플의 맛을 지키기 위해 냉장와플을 고집한다.

이른 새벽 반죽한 생지를 세심한 온도관리가 가능한 물류시스템인 콜드체인 배송시스템에 의해 냉장 상태로 수도권 각 가맹점에 매일 아침 점포 영업시작 전에 배송한다.

각 매장에서는 고객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구워주고 모든 반죽은 당일 소비한다.


또한 오곡베네스또, 홍삼 오곡 베네스또 등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제품을 발빠르게 출시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단지 공간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창조하고 생성, 유통시키는 복합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해외여행과 상금이 걸려있는 공모전 프로젝트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도전의식을 심어줬다.

김 대표는 “가맹점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한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살고 브랜드도 생명력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우수가맹점에게는 해외연수 및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매출실적이 부진한 점포는 본사의 지원을 받아 성공의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올해 국내 150호 가맹점을 개설한 후 세계무대를 향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스타벅스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