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미디어법 직권상정 절대 용납 안해"
2009-07-08 조창용 기자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직권상정 제도는 정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때 국회의장이 드물게 동원하는 수단"이라며 "국회의장은 국회의 독립성을 지켜야지 청와대나 여당이 요구한다고 순응해선 안된다. 국민 편에 서지 않고 계속 권력의 편에 선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야당을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대화를 위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숫자만 믿고 의장이 직권상정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