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 비싼 도시 1위는 도쿄..서울 51위

2009-07-08     김미경 기자
세계에서 생계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영국 BBC 뉴스 인터넷판은 국제 인력자원 컨설턴트인 머서가 세계 143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주재원들의 생계비 조사를 인용, 옌화의 강세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보도했다.

BBC의 롤랜드 뷰억 도쿄 특파원은 “놀라운 결과가 아니다”며 “일본에서는 수박 1통이 약 1만9천원, 망고 1개가 약 3만원”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은 원화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지난해보다 46계단 떨어진 5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였던 러시아 모스크바는 3위로 떨어졌고, 영국 런던 은 파운드화의 약세로 3위에서 16위로 내려앉았다.

생계비가 가장 저렴한 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생계비가 비싼 주요 도시별 순위.(괄호안은 작년 순위).
1.도쿄(2)
2.오사카(11)
3.모스크바(1)
4.제네바(8)
5.홍콩(6)
6.취리히(9)
7.코펜하겐(7)
8.뉴욕(22)
9.베이징(20)
10.싱가포르(13)
51.서울(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