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첫 전시회 성황리에 마쳐..‘오호~놀라운 실력’

2009-07-08     스포츠연예

화가로 변신한 연기자 구혜선이 첫 개인 전시회 ‘탱고’를 성황리에 끝냈다.

7월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 메르’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일주일간 약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주말에는 관람객이 밀려들어 전시회장이 북새통을 이루는가 하면 갤러리를 찾는 문의 전화가 쇄도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는 후문.

가수 거미 4집 ‘Comfort’와 자신의 소설 ‘탱고’를 통해 일찍이 수준급의 일러스트 실력을 선보인 구혜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1호부터 50호, 볼펜 일러스트부터 유화까지 다양한 크기와 기법을 사용한 작품 70여 점을 전시했다.

전시회에는 지방에서 올라 온 팬부터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교수, 학생, 전시회장 근처 직장인들에서부터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사장을 비롯하여 지누, 거미, 2NE1 등 YG패밀리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이민호, 김준, 임예진, 배우 정우성 등 동료 연예인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다음 전시회를 위해 작품을 판매하지 않은 구혜선은 대신 MD상품 판매로 거둔 수익을 YG엔터테인먼트의 공익캠페인 ‘WITH’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