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고백, 유재석 마음에 두고 박명수 선택한 사연?!

2009-07-08     스포츠연예
가수 이수영이 국민 MC 유재석에게 특별한(?)감정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수영은 최근 녹화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유재석을 남자로 생각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수영은 “예전에 유재석 박명수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파트너를 고르는 코너에서 재미를 위해 박명수를 선택했지만 사실은 유재석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수영의 마음을 움직인 유재석의 매력은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따뜻하고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는 배려깊은 모습.

이수영의 당사자인 유재석도 전혀 몰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또 이수영은“솔직히 유재석은 여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을 한다”며“유재석이 녹화 중에 내게 귓속말로‘결혼하자’고 말한 적도 있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경림도 "나도 귓속말로 유재석에게‘결혼하자’는 말을 들은 적 있다"며 "예전에 춤 연습을 할 때 밤에 불러내 손을 스치는 등 은근히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고 힘을 실었고 당황한 유재석은 "당시에는 귓속말로 장난치는 것이 유행이었다. 나 뿐만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2인자' 박명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드디어 유재석의 베일이 벗겨졌다. 유재석은 이제 끝이다!”고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영의 깜짝 고백은 방송은 9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