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포토] 한국의 감성과 음성으로 재탄생

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

2009-07-08     뉴스관리자
7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의 언론시연회에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시연회에서는 ‘베로나’, ‘발코니’, ‘사랑한다는 건’, ‘세상의 왕’등 7곡이 들어간 하이라이트 장면이 공연됐다. W.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은 아시아권 최초로 지난 2007년, 2009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국내 공연된 바 있고, 내한 당시 프랑스 오리지널 제작진과 캐스트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음악, 배우들의 호연, 화려한 무대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에 올려지는 ‘로미오앤줄리엣’은 우리나라 제작진과 배우들로 구성된 한국어 공연이다. ‘햄릿’,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크로스오버테너 임태경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배우 신성록이 로미오 역에, 카리스마와 가창력을 겸비한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성악과 출신 뮤지컬배우 박소연이 줄리엣 역에 각각 캐스팅되어 한국적인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총 22인의 전문 댄서들을 선발해 프랑스 오리지널 팀이 보여준 웅장한 군무 역시 이번 공연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은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사진 김고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