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전매니저-여배우 등 대질심문 이뤄져

2009-07-09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접대 강요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틀째 관련 인물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8일 장 씨 사건과 관련해 여러번 참고인 진술을 받았던 신인 여배우 A 씨를 소환해 구속된 소속사 전 대표 김 모 씨와 대질신문을 했다. 

또 조사를 받던 장 씨 전 매니저 유장호 씨와 A 씨를 대질시켜 고 장자연 씨의 자살 당시 상황을 맞춰보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김 씨의 폭력과 협박, 접대 강요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씨는 여전히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