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없는 '성실' 신불자에 신용카드 발급추진

2009-07-09     이정선 기자
연체 없이 성실하게 빚을 갚는 금융채무 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9일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인 개인 워크아웃(채무 재조정)을 통해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는 사람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사람의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여서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

신복위는 워크아웃 협약에 대부업체와 HSBC도 가입하도록 방안도 마련 중이다. 아울러 개인 신용관리를 조언하는 자격증을 만들어 전문 상담사를 양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