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현 비구니 "친구와 농담주고 받은 건데?!"

2009-07-09     스포츠 연예팀
영화 ‘천녀유혼’의 여배우 왕조현이 자신이 비구니가 됐다는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홍콩 시나통신은 왕조현의 연인 치친은 지난 7일 왕조현이 캐나다 화교계의 한 사찰에서 비구니가 됐다는 언론보도에데 대해 “왕조현의 현지 지인과 통화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치친은 “왕조현이 친구와 농담을 하던 중 비구니가 되겠다는 말을 했는데 누군가 그 말을 듣고 잘못 전달된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왕조현의 성격상 언론에 직접 나서서 이를 증명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언론들은 왕조현이 캐나다에서 비구니가 됐으며 오랜 연인인 치친의 결혼 소식이 비구니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왕조현은 대만가수 치친과 10여 년간 교제한 후 헤어지고 홍콩 재벌 임건악(Peter Lam)과 교제했다. 결혼에 실패한 왕조현은 1999년 대만으로 돌아와 치친과 다시 사귀다 재차 헤어지고 현재 캐나다 벤쿠버에서 거주하고 있다.


<사진 = 영화 '미려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