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필리핀 최대 빈민촌 찾아 학교 신축 참여해 '구슬땀'

2009-07-10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송지효(28)가 필리핀 최대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케이블채널 tvN의 ‘월드스페셜-러브’의 열 번째 프로젝트에 참여한 송지효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최대 빈민촌 바세코의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학교 신축공사에 힘을 보탰다.

송지효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교실에 페인트를 칠해주고 칠판을 붙이며 컴퓨터와 책들을 빈 교실에 채워 넣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간호사가 돼 환자들을 보살피면서 약을 챙겨주기도 했다. 일용직 노동자인 의붓아버지와 엄마, 두 명의 어린 동생과 살고 있는 남자아이에게 깜짝 선물도 했다.

한편 ‘월드스페셜-러브’는 지난해 5월 시작한 국내 첫 자선다큐로 스타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을 담았다. 류승범(29), 신현준(41), 배두나(30) 등이 참여했다. 송지효 편은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