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구원등판 삼진 4개..녹슬지 않은 환상투구 선보여!

1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박찬호가 구원 투수로 등판해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박찬호는 시티즌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8-6으로 앞선 6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4일 뉴욕 메츠전 이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박찬호는 3이닝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4개를 잡는 등 호투를 이어갔다.

또한, 박찬호가 이번 경기에서 올 시즌 3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 중 처음으로 안타를 내주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경기는 박찬호의 호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가 9-6으로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