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어머니 돌아가신후 4년간 말잃은 사연’ 고백

2009-07-11     스포츠 연예팀

배우 김민선이 6년 전에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뒤 4년 동안 말을 잃고 살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민선은 1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해 6년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큰 충격을 받았으며 4년 동안 말을 잃고 살았다고 전했다.

김민선은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너무 힘들어 4년 동안 어둠속에 살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녀는 "투정을 부리고 싶어도 그럴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슬프고 어머니에게 잘해드리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며 "4년간 말을 잃었으며 말을 하려고 하면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혼자 사전을 보며 재활 훈련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민선은 파격노출로 화제가 됐던 영화 '미인도'에 자신이 감독을 찾아가 적극적인 구애 끝에 출연하게 된 사연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