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대상포진, 온 몸에 피부발진 퍼져..리얼리티위해 투혼

2009-07-12     스포츠연예팀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덕만공주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요원이 대상포진에도 불구하고 연기투혼을 발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드라마 제작진은 “이요원이 경주, 문경, 철원, 용인, 안면도 등 전국 팔도를 돌며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진흙탕 속에서 전쟁신을 찍다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요원이 무더운 더위에 무거운 갑옷을 입고도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 촬영을 하다 보니 온 몸에 피부 발진이 생겼다는 것.

이에 대해 이요원은 "몸이 고단해도 덕만이 이 같은 시련을 통해서 여왕으로 거듭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된다면 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요원은 "내가 겪는 고생이 결국 시청자들에게는 리얼리티를 살려주는 것일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사진-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