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김가연 열애설, 불편하고 짜증났다..사귀는 건 중요치 않아”
2009-07-12 스포츠연예팀
지난달 6일 탤런트 김가연과의 스캔들로 곤혹을 치렀던 '황제' 임요환(SKT)이 이에 대해 심경을 드러냈다.
12일 임요환은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이후 인터뷰를 통해 당시 스캔들을 회상하며 “연습하는데 불편했고 짜증났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만있는 사람에게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했다”며 "경기에 못 나오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그런 것으로 잡아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에는 서먹했지만 지금은 자주 만난다. 다른 프로게이머들하고 연예인 게임단에 놀러가고 같이 노는 사이다"며 "누구와 사귀든 간에 프로인 나에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므로 경기서 어떤 전략을 쓰고 나올지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