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미 심경고백 "매일매일 '잘 버텨야지~'라고 각오"
2009-07-13 스포츠연예
선미는 12일 원더걸스 공식 팬 카페에 장문의 글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선미는 "모든 것이 다 낯설고 그래서 더 무섭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불안하고.. 하루하루 너무 지치고 약해질 때도 많은데.."라며 힘겹고 혼란스러운 마음상태를 드러냈다.
하지만 "잠잘때마다 많은 생각들 하면서 '버텨야지 버텨야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지고 하루를 시작한다"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모든 것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제 시작인데 난 진짜 이런 것 쯤 하나도 문제없다고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라며 "그렇지만 너무 감사한게 내 옆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서 이 모든 걸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서로에게 너무나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또 다시 씩씩하게 똘똘 뭉쳐서 헤쳐나가고 있다"고 웃음지었다.
선미는 "응원해주는 것 하나하나 다 보고 있다. 그때마다 너무 힘나고 울고 웃는다. 누가 뭐래도 당신들이 최고야"라며 팬들의 무한한 사랑에 큰 감사함을 나타냈다.
한편 '노바디'와 '텔미' 영어버전으로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원더걸스는 6월27일 오레곤주 포틀랜드 로즈가든 콘서트를 시작으로 캐나다 벤쿠버, 미국 LA 등 13개 도시를 돌며 조나스 브라더스 오프닝 무대에 올라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