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췌장암 발병설' 통일부 "아는 바 없다"
2009-07-13 김미경 기자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파악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늘 보도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국내 매체는 한국과 중국의 정보 관계자를 인용, 김 위원장이 작년 뇌졸중 판명 때와 비슷한 시기에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질병이 김 위원장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췌장암이 주로 말기 때 발견되는 데다 김 위원장이 노령인 점을 감안할 때 생존 가능성은 최대 5년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베이징 의료 소식통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