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거절' 앙심품고 전처 직장에 불질러
2009-07-13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께 전처 A(50) 씨가 일하는 식당에 휘발유를 담은 종이컵에 불을 붙여 던져 식당 건물 165㎡와 집기류 등을 태워 4천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이날 오전 9시께 이 식당에 찾아가 A 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A 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