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극 ‘멈출 수 없어’ 시작하자마자 시청률 좋네~~!

2009-07-13     스포츠 연예팀

MBC 새 일일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가 방영되자마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수극이 컨셉트인 '멈출 수 없어'는 매사 최선을 다해 살려는 맑고 순수한 한 여인이 안식처였던 엄마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을 위해 악해질 수 밖에 없었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다.


극 중 주인공 홍연시(김규리 분)는 등록금 때문에 공예품 판매를 하는데 이병준 사장(원기준 분)의 구애로 결혼하게 되지만, 시어미니 봉자(정애리)와 시누이 주아(박하선)의 괴롭힘과 독선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남편의 의처증으로 결혼생활이 엉망이 된다.


홍연시는 어릴 적 엄마 구효선(이보희)가 병으로 죽은 줄 알았으나 사실은 시어머니 봉자(정애리)의 뺑소니 차에 치여 딸 연시에 대한 기억만을 잃고, 구효숙(선우용녀)의 보호아래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이에 시어머니와 자신의 어머니와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녀가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거친 세상이 사악한 인간들이 견딜 수 없는 환경이 그녀를 옹골차게 만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 이야기는 인간이 주변의 여건에 의해 얼마만큼 악해질 수 있는가를 화두로 삼고 있다.


극중 주인공 홍연시로 나오는 김규리는 2년6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멈출 수 없어'는 13일 첫 방송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쾌조이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