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천재희, 일본 '후드' 격파 "역시 싸움닭!"

2009-07-13     스포츠 연예팀

‘예상 밖의 승리!!’

격투기인 K-1의 경량급 파이터 천재희가 노련한 일본의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를 무너뜨렸다.


13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K-1 월드 맥스 2009 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 파이널 8'에서 '싸움닭'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한국의 천재희가 일본의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를 1라운드 초반 실신 KO로 이겨 파란을 낳은 것.


천재희는 1라운드 초반 야마모토의 순간적인 압박에 카운터펀치를 적중시켜 키드를 그대로 실신시키며 KO승을 거뒀다.


천재희는 스피릿MC, K-1 칸, 토네이도 등의 링에 오르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큰 무대에서 강력한 이미지를 남기지는 못하며 무명의 설움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승리로 새롭게 주목받는 격투기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출처=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