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드라마', K-1 천재희 위기 몰리는 듯 어퍼컷 KO 승리 거둬 '화제'
2009-07-14 스포츠연예팀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천재희는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32, 일본)의 대결에서 1라운드 초반 키드의 오른손 펀치에 안면을 허용, 이어지는 펀치세례에 위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러나 오른손 어퍼컷과 왼손 훅을 정확하게 적중시키며 KO승을 거두는 결과를 연출했다.
승리 직후 천재희는 “마치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너무 기쁘다"면서 "평소 힘든 훈련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노재길(28, 팀 전진회관)도 이번 대회 오프닝 파이트에서 요코야마 고(25, 일본)를 3라운드 KO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