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탐크루즈에게 이영자 들어달라" 요청에 바로 쫓겨나 '폭소'

2009-07-14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이아현이 과거 헐리웃 스타 톰크루즈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 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한 이아현은 "신인시절 영어를 잘한다는 이유로 톰크루즈와 인터뷰를 하게 됐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당시 이아현은 "무사히 인터뷰를 끝내고 나오려는데 이영자가 '톰크루즈한테 나를 들어보라고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탐크루즈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재빠르게 물어봤다. 1초 정도 당황해하더니 탐크루즈가 이영자를 번쩍 들었다"면서 "당시 그 장면이 '이영자를 든 톰크루즈'로 엄청나게 화제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당시 톰크루즈는 웃고 있었지만 화면을 촬영한 뒤 관계자들 얼굴색이 돌변, '얼른 나가라'고 해 바로 쫓겨났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사진=방송화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