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송혜교, 최고 한류스타 "김범, 이민호 제치고 최고 신인"

2009-07-14     스포츠연예팀
이준기와 송혜교가 외국인이 뽑은 최고의 한류스타로 꼽혔다.

아리랑TV 연예문화 매거진 프로그램 '쇼비즈 엑스트라(Showbiz Extra)'가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60여 개국 3000여 명의 해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최고 남녀 배우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남자 배우는 최근 대규모 아시아 팬미팅을 가져온 이준기가 37.7%의 지지를 얻으면서 남자 배우 정상을 차지했고, 월드스타 비(29%), 공유(11.8%)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여자 배우로는 한류드라마 '풀하우스'로 아시아 팬을 다수 확보한 송혜교는 49.5%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송혜교는 최근 다양한 해외 설문조사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또 최고의 신인 배우 부문에서는 김범이 F4 동료인 '구준표' 이민호를 제쳐 눈길을 모았다. '에덴의 동쪽'과 '꽃보다 남자'로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범은 46.7%의 득표율로 'F4 리더' 이민호'(36%)를 제쳤다.

가수 부문에서는 샤이니와 소녀시대가 남녀 부문 정상에 올랐다.

'Gee'에 이어 '소원을 말해봐'로 연속 히트를 기록 중인 소녀시대는 29.65%의 득표율로 여자가수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현지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한 보아(29.25%)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아시아에 불고 있는 소녀시대 열풍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남자가수 부문에서는 슈퍼주니어가 41.9%의 지지율로 '아시아의 별' 동방신기(33.6%)를 물리치고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또 샤이니는 최고 신인 가수 부문에서 득표율 5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엔 2PM(19.7%)와 FT아일랜드(15.6%)가 이름을 올렸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