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 마이클 잭슨 '살인'결론.."함정에 빠진 것~"

2009-07-15     스포츠연예
LA경찰은 지난 6월 25일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사인을 '살인'이라고 결론내렸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뉴스 사이트 ‘티엠지닷컴’은 수사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LA경찰이 잭슨의 사건을 살인으로 판단했다”며 “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이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유발했다”고 전했다.

LA경찰국 윌리엄 브래튼 국장은 "잭슨이 법적 허용치를 웃도는 수준의 약물을 처방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잭슨의 사망 원인이 인위적인 살인이라기보다는 직무상 과실치사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결국  의사가 적법하지 않은 상태로 약물을 처방해 의료진의 직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클 잭슨의 누나 라토야 잭슨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시점부터 살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왔다.

라 토야는 “마이클은 약물을 제공받으며 함정에 빠졌다"며 "나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그들을 잡을 때까지는 편히 눈감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해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