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애인은 내 아내뿐!!" 이혼설 일축

원로배우 신성일이 아내 엄앵란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신성일은 “아내와의 결별 설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오래 떨어져있다 보니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일은 “아내가 방송 중 내가 바람 핀 이야기를 하면서도 ‘영감은 두 집 살림 하는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 왔다.그런데 시청자들이 전체적인 이야기를 못 듣고 바람피운 이야기만 듣고 나를 바람둥이라고 생각하고 호로자식이라 욕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배우를 해서 여자관계가 복잡할거라 생각한다. 국회의원 출마 때문에 혼자 살 때도 유권자들이 주시를 하더라”라며 “애인은 내 아내뿐"이라며 변치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부인 엄앵란도 지난 5월 방송에 출연해 신성일과의 이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