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승민, 두산 채상병과 1:1 트레이드 결정

2009-07-16     스포츠 연예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포수 채상병과 투수 지승민의 맞트레이드를 결정했다.

두산은 삼성의 투수 지승민을 영입하고, 포수 채상병을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맞트레이드로 투수난에 시달렸던 두산은 좌완 투수를 영입했고, 간판 포수 진갑용이 부상당한 삼성은 든든한 포수를 얻게 됐다.
지승민은 올시즌 20경기에 등판해 20.2이닝 동안 1세이브, 2홀드, 탈삼진 15개, 방어율 1.74를 기록 중이다. 채상병은 올시즌 16경기에 출전해 1할 3푼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안정된 수비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