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3기 예비생, 태국에서 신종플루 감염 의심..'격리 치료!'
2009-07-17 스포츠 연예팀
3기 출범을 앞둔 베이비복스가 신종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 치료를 받았다.
지난 15일 태국 방콕을 방문했던 베이비복스의 예비멤버 4명 중 김 모 씨가 미열을 동반한 감기증세를 보여 강남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소속사 DR뮤직 측은 나머지 멤버들도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방콕 최대 음반사 GMM 건물내 라디오 EFM 스튜디오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인 여성 DJ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좁은 스튜디오에서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누고 방송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보건소 측은 “김 씨의 증세가 일단 신종 인플루엔자로 보이지 않지만 잠복기가 1주일가량임을 고려해 경과를 지켜보자며 귀가시켰다. 다만, 사람들과 접촉하지 말고 집안에서만 지낼 것을 당부한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다국적 그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3기 멤버를 뽑고 있는 베이비복스는 8월15일 태국 오디션, 9월15일 중국 오디션을 통해 멤버를 뽑은 뒤 한국인 멤버들과 함께 활동시킨다는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