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무스타입 염모제 '창포엔 무스' 출시
2009-07-17 이완재 기자
“이제는 염색도 무스 바르듯이 간단하게!”
손으로 흔들어 무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염색약이 새롭게 출시됐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브러시가 달린 무스 타입 염모제 '창포엔 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섞어서 사용해야 하는 기존 염색약과는 달리 용기 안에 1제와 2제가 혼합되어 있는 게 특징. 기존 제품의 경우 1제와 2제를 섞으면 금방 산화되고 변질돼 사용이 불가능했다. 중외제약이 자체 기술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손으로 흔든 뒤 버튼을 누르면 브러시(빗) 사이사이로 염색혼합액이 무스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의 장비 없이 혼자서도 편리하게 염색을 할 수 있다.
또, 염색약을 짜서 외부용기에서 섞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염색 후 남은 혼합액을 버릴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유해성분으로 분류되어 있는 PPD와 암모니아가 첨가되지 않은 무스형 염색약은 ‘창포엔 무스’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창포엔 무스’는 두피 손상이나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염색약”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대적 흐름이나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