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세 할머니 길에서 쓰러져 사망
2009-07-18 뉴스관리자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께 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에서 김모(112) 할머니가 마을경로당 앞 도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 노모(71) 할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1897년생으로 원주지역 최고령자인 김 할머니는 원주 기독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주민 공모(70) 씨는 "마을길에 쓰러져 있던 김 할머니를 발견해 119 구급차량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돌아가셔서 많은 이웃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 할머니의 외상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