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가수데뷔 홍보에..성진우 굴욕! '또 밀리나..'

2009-07-19     스포츠 연예팀

MBC<오늘밤만 재워줘>에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가수 성진우와 함께 출연한 태진아가 돌연 “탤런트 견미리의 앨범이 나온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진우는 “예전 ‘포기하지마’로 인기를 누렸을 땐 내가 소속사의 넘버 2였는데 김자옥 선배가 ‘공주는 외로워’로 히트를 치자 밀려났다”며 “결국 소속사에서 떠나겠다고 말했지만, 내심 붙잡아 줄 것이라 믿었는데 10초 동안 보더니 태진아가 ‘그래 그럼’이라고 대답하더라”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태진아는 “나는 확실히 끝내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하며 “다음 달에 견미리 앨범이 나온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에 성진우는 “이제 김자옥에 이어 견미리 선배에게도 밀리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행히 이루가 군대에 가게 되고 다시 태진아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이루가) 군에서 말뚝 박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성진우는 10년 만에 태진아와 재결합, 트로트 가수로 전격 변신해 6집 앨범을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