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로드' 심사위원 만장일치! 방송대상 선정

2009-07-20     스포츠 연예팀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본심 심사위원 7명 만장일치로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예심·본심을 진행한 결과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 26개 부문 2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상 26명도 함께 발표했다.

대상작인 <누들로드>는 아시아 유럽 등 10개국을 2년 동안 취재한 HD 다큐멘터리다. 국수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에 감춰진 동서양 문명 교류의 수수께끼를 풀어보는 내용으로 총 6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작품상은 ▲KBS <소비자고발, 충격!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검출>(심층보도TV 부문) ▲MBC <북극의 눈물>(다큐멘터리TV 부문) ▲SBS <바람의 화원>(중단편드라마TV 부문) ▲ EBS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어린이청소년 라디오 부문) ▲CBS전남 <감시되지 않는 살인가스 COE>(지역취재보도 라디오 부문) 등이 받았다.

▲KBS <대왕세종>은 장편드라마 TV부문과 영상 그래픽상, ▲MBC <무한도전>은 연예오락 TV부문과 TV 연출상으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공로상은 안국정 전(前) SBS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가수상에 SG 워너비 ▲신인가수상은 장기하와 얼굴들 ▲탤런트상에는 김명민 ▲신인탤런트상에는 이상윤이 뽑혔다.

시상식은 9월3일 KBS홀에서 열리며, SBS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