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22세이브, '삼진 후 병살'로 1이닝 퍼펙트!

2009-07-20     스포츠 연예팀
야쿠르트의 임창용이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22세이브를 올렸다.

20일 고시엔구장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9회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구원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1위는 주니치 이와세로 26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첫 타자 아카호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후속 세키모토를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송구실책 에러로 인해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4번 가네모토를 2루 병상타로 처리해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까지 임창용은 38경기 38.2이닝 등판해 3승1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0.23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이혜천은 3-1로 앞서던 6회말 2시 1,3루의 위기에 등판해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