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 미니홈피, 무한도전 최고의 돌아이 등극..네티즌 접속폭주

2009-07-21     스포츠연예팀

MBC ‘무한도전’ 강변북로가요제에서 ‘헤이하치’를 따라한 파격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를 낳은 돌+I 콘테스트 우승자 신동훈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가요제 후기를 남기면서 네티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무한도전 강변북로가요제에 참석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날 올 때 돌아이 특집 때랑 같은 모습으로 오실 수 있냐?고 들었다”는 글로 후기를 시작했다.

이어 신 씨는 “머리를 쥐어짜서 생각해 낸 게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었다. 당장 편의점으로 가서 고무밴드를 사러 갔다”며 “방으로 돌아온 뒤 막 묶어 보려고 하는데 머리가 산다라박 흉내 낼 정도까진 길지 않았다. 그래서 안 묶여졌다. 결국 포기”라고 덧붙였다.

신 씨는 “친구 의견에 따라 결국 헤이하치하기로 결정. 미용실을 찾았다. 설명이 끝나고 헤이하치컷을 시작했다”며 “머리 깎는 기계는 내 머리를 밀었고 그 모습을 보며 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헤이하치컷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후기에 네티즌들은 "봐도봐도 웃기다, 진짜 위험표지판이 딱들어맞는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 씨에게 격려의 글을 남겼다. 


한편 신 씨는 ‘무한도전’ 올림픽 듀엣가요제에서 게임 캐릭터 ‘헤이하치’ 머리를 하고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사진-MBC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