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교신 “20년간 우주와 신호를 교류했다..답신은 아직”
2009-07-21 스포츠연예팀
가수 김태원이 20년간 단 하루도 놓치지 않고 우주와 교신했고, 우주로부터의 답신은 딸에게 맡기겠다고 밝혀 화제다.
김태원은 21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2’(상상더하기) 녹화에서 “매일 밤 손전등을 들고 옥상에 오른다”며 “20년간 매일 밤 같은 시각 우주를 향해 신호를 보내왔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몸이 아파 쓰러질 것만 같아도 밤 12시가 되면 손전등을 들고 나가 우주를 향해 8번 빛을 깜박였다”며 “그런 행동을 하고 나서부터 음반이 히트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주로부터 답신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유언을 남겨 딸에게 맡길 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