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벽을 허무는 독특한 무대!
CJ azit에서 선보이는 ‘화양 무제 전환 화창’
2009-07-21 뉴스관리자
오는 7월 24일과 25일에는 그룹 ‘어떤’의 ‘화양 무제 전환 화창’을 선보인다. ‘어떤’은 숭숭가무단과 마호가니 킹(Mahogany King), 그리고 J.Shin이 만나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이 함께 한 작품 ‘화양 무제 전환 화창’은 현대 무용 중심의 ‘화양’과 인디 음악 중심의 ‘화창’, 그리고 이들의 연결다리 역할인 ‘무제’, ‘전환’을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한 것이다. 그 중 숭숭가무단의 ‘화양’은 초연 당시 단순한 ‘움직임’에 ‘소리’라는 음향적인 요소를 더해 관객들에게 상식을 넘어선 인상 깊은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움직임’에 기하학적인 요소를 더하고 ‘소리’ 또한 단순한 음악을 넘어선 작품의 배경이자 주체로 사용되어 한 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창’은 마호가니 킹(Mahogany King)과 J.Shin의 창작곡으로 꾸며진다. 콘서트 형식의 이번 무대는 기존의 인디밴드들 공연과 달리 절제된 움직임이 더해져, 그룹 ‘어떤’이 추구하는 창작 예술의 방향을 음악의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무제’는 안무가 리휘의 독무로, ‘전환’은 숭숭가무단과 마호가니 킹(Mahogany King), J.Shin이 참여하여 ‘화창’을 위한 무대전환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이렇듯 ‘화양 무제 전환 화창’은 현대무용과 인디음악이 만나 서로의 움직임, 소리를 흡수하고 이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독특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테이지=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