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식약청 인증 안전 식품이 더 무섭다"
2009-07-23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식품에서 벌레나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돼 소비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식품업체들이 어떻게 HACCP에 선정됐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 허울뿐인 제도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HACCP은 생산, 제조,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는 관리점을 설정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마크. 농심, 동원F&B, 오뚜기,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부분의 대기업 식품업체들이 이 마크를 획득하고 있다.
식품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HACCP인증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져서 구매의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는 HACCP 인증을 받았음에도 불구, 인체에 유해한 이물질이 발견되거나 무책임한 사후처리로 일관하는 식품업체 고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업체들은 권고사항이라는 점을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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