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맨눈으로 보면 실명..‘태양안경’쓰세요
2009-07-21 백진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태양이 최대 80%까지 달에 가려지는 개기일식현상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식은 오전 9시 05분 전후에 시작해서 12시 10분에 그 쇼가 끝나게 된다. 10시 50분에는 태양의 80%가 가려지게 된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관측행사는 ‘2009년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천문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및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각 대학 천문학과 등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 준비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맨눈으로 일식을 관찰할 경우 실명 위험이 있으니, 현장에서 배포하는 ‘태양 안경’(필름으로 된 간이 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주의사항에 대해 당부했다.
한편, 일식장면은 ‘2009 세계 천문의 해’(www.astronomy2009.or.kr)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을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