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금희 영화 ‘국가대표’에 카메오 깜짝출연 ‘연기 되네~!!’
2009-07-22 스포츠 연예팀
영화 한편에 연예인 뿐 아니라 다양한 방송인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이 그 화제작으로 방송인 이금희, 김성주는 물론 배우 김수로와 김용건, 영화감독 강제규 등 다방면의 스타들이 카메오로 총출동하고 있는 것.
영화에서는 '미녀는 괴로워'에 이어 김용화 감독과 두 번째 인연을 맺은 배우 김용건은 영화 속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역으로 출연해 주연배우인 아들 하정우와 첫 동반 출연작을 남겼다.
또 개성파 배우 김수로는 특유의 표정연기와 재기발랄한 애드리브,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맛깔스럽게 선보이며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화 속 나가노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의 캐스터로 특별 출연한 김성주는 전직 아나운서의 실력을 발휘해 실제로 경기 중계를 하는 듯한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 영화의 사실성을 살렸다.
여기에 아나운서 손범수, 이금희가 출연, '아침마당'을 진행한 경험을 살려, 영화 속 아나운서가 입양인들의 친부모를 찾아주는 TV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출연했다.
또 김용화 감독과의 친분으로 우정 출연한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은 극 중 스키점프 선수들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떠나는 독일행 비행기 승객으로 단 한 장면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국가대표'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도전에 성공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