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목포 1시간대' 호남고속철 24일 첫삽
2009-07-22 김미경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4일 전북 익산역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송∼목포 230.9㎞ 구간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1992년 경부고속철도 1단계 사업을 착공한 지 15년 만이다.
광주까지의 1단계 구간은 2014년 개통하고 목포까지의 2단계 사업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1단계 완공 시점인 2014년에는 서울서 광주까지 KTX로 1시간33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2단계 공사까지 끝나면 서울∼목포 구간이 1시간46분 정도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