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한때 연인 김모씨와 헤어지려 독한맘 먹기도"
2009-07-22 스포츠 연예팀
투병중인 탤런트 장진영이 지난해 위암 발병 후 연인 김모(43)씨에게 결별 통보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장진영은 두 사람이 소개로 만나 교제한 지 8개월째 되던 작년 9월 서울대병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자 김씨에게 “그만 만나자”며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헤어지려 했던 것을 보도됐다.
이후 일부러 모질게 대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만난건 작년 7월이 아니라 드라마 ‘로비스트’ 종영후에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장진영이 헤어지길 결심하자 김씨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고, 결국 김씨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고백했고, 이후 현재의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교제를 측은하게 바라봐야 했던 양가 어른들도 지금은 모두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장진영은 최근 미국으로 건너가 요양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