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카리스마 "이번엔 드라마 태삼서 보여준다~"
연기파 배우 유오성이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이하 태삼)은 22일 방송되는 4회부터 또 하나의 ‘비밀병기’인 유오성을 전격 등장시켜 향후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극중 ‘갬블러’인 유오성의 등장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태삼’의 극전개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며 또 다른 반전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유오성의 배역은 미국 네이비 씰에서 한국의 UDT팀 교관으로 파견 나온 재미동포 잭슨리이다. 정우(지성)와 태혁(이완)의 UDT 훈련 시절 교관으로, 생도의 사정을 봐주지 않는 엄격한 교관으로 악명이 높은 인물. 투박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아주 섬세한 구석이 있으며 천재적인 갬블러 소질이 있다.
아무리 절박한 상황에서도 농담을 할 줄 아는 여유를 지녔으며, UDT 시절 정우를 눈여겨 본 그는 이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특별 경호원으로 일하게 되자 정우를 불러들여 그를 리드한다. 정우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캐릭터로, 정우가 다이아몬드 광산을 찾아 아프리카로 떠날 때에도 함께 동행하는 인물이다.
유오성이 지성을 이끌며 동고동락을 시작하는 관계인 만큼 유오성-지성 간의 호흡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유오성을 주축으로 지성을 비롯한 이완 여호민 마동탁 등 출연 배우들은 촬영에 앞서 한강 둔치에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이클링을 즐기며 단합을 도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오성의 드라마 출연은 SBS '연인이여'(2007) 이후 2년 만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 등을 섭렵하며, 다양한 장르 배역을 소화해내는 그가 이번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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