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선정성논란 "성행위 너무 노골적"..소속사 '과감했나?'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신곡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브아걸의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는 23일 "성적 표현에 과감했던 것이 선정성 논란의 실마리를 제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감독이 촬영해서 그런지 표현에 있어 좀 더 과감한 면이 있다"며 ”그러나 선정적이라고 지적을 받을 만큼 직접적인 표현은 별로 없다. 음악이 강렬하고 섹시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음악의 분위기를 살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브아걸 뮤직비디오는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의 황수아 감독이 연출했다.

최근 정규 3집 '사운드지(Sound G)'로 컴백한 브아걸은 지난 22일 각종 동영상 포털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가인과 남자 배우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장면, 남성의 몸에 폭약을 설치하고 가인과 나르샤의 동성애를 연상케 하는 영상이 담겨져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