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브렌다조이스 타계.."10년간 치매로 고통받아"
2009-07-23 스포츠연예팀
영화 '타잔' 시리즈에서 타잔의 여자친구인 제인 역할로 출연했던 여배우 브렌다 조이스(본명 베티 리보)가 9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유족측은 22일 “10년간 치매로 고통받다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샌타 모니카의 한 요양원에서 폐렴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조이스는 수십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었지만, 1940년대 모린 오설리번에 이어 타잔의 제인 역을 맡았던 배우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당시 그녀의 상대역인 타잔은 조니 와이즈뮬러와 렉스 바커가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