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 이렇게 막아라"..휴가철 보안4계명
유난히 휴일이 적은 2009년, 달력을 보며 한 숨 짓던 직장인들에게 드디어 황금 같은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그러나 휴가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불청객들이 있다. 빈집 털이범들이 ‘제철’을 맞고 있는 것. 즐거운 휴가지만 집주변을 세심하게 정리하지 않고 떠난다면 금쪽같은 시간을 불안 속에 보낼지도 모른다.
KT텔레캅이 내놓은 ‘휴가철 보안 4계명’을 되새기며 가벼운 마음으로 휴가를 떠나자!
# 현관을 사수하라
- 배달 물을 쌓아놓지 마라. 신문, 우유 등의 배달 물은 1~2일 전에 보급소에 연락해 배달을 잠시 중단시키자. 그리고 택배나 등기물이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게 미리 부탁하자.
- 문단속을 철저히 하라 =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하고, 우유/신문 투입구를 철저히 막자.
- 열쇠를 두고 가지 마라 = 집 열쇠는 소지하고 가거나 경비실에 맡기고, 현관문 근처에 열쇠를 숨겨놓지 말자.
# 인기(人氣)척 장치를 만들어라
- 타이머기능을 활용하라 = 타이머기능을 이용해 전등, TV, 라디오 등을 일정기간 켜서 사람이 있는 듯 가장을 해보자.
- 착신서비스를 받아라 = 도둑이 집에 사람이 있는지 집으로 확인전화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휴가를 떠나기 전에 집 전화를 휴대전화나 다른 번호로 착신서비스를 신청하자.
# 집 주변을 확인하라
- 예상 침입 통로를 막아라 = 도둑의 침입 통로가 될 수 있는 나뭇가지를 정비하고 도시가스 및 에어컨 배관에 방범시설을 설치하자.
- 조용히 떠나라 = 가까운 이웃 외에는 휴가사실을 알리지 말자.
# 은행이나 보안경비 회사를 활용하라
- 은행의 ‘대여금고서비스’를 활용하라 = 집안 귀중품 및 현금을 따로 관리하고 싶다면 은행의 ‘대여금고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평소에는 금고 임대료를 지급해야 하지만 휴가철을 맞아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관할 지구대 또는 보안경비회사의‘빈집 사전신고제’를 활용하라 = 장기간 휴가를 떠날 때는 경찰이나 경비업체에 휴가계획을 알린다. 빈집임을 신고하면 경찰과 경비업체 직원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아 상황을 체크 해 준다. 또한 경비업체별로 다양한 휴가철 안심보안서비스를 실시하므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