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소속사 통해 연인과의 관계 심경 밝혀

2009-07-23     스포츠 연예팀

장진영이 위암 투병 중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심경을 밝히는 용기를 보였다. 


장진영은 23일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언론보도로 처음 소식을 접하고 일반인 신분인 그 사람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당혹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다행히 많이 이해해주고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다독여주는 모습에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그 사람은) 많이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었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큰 힘이 되어주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사람"이라고 표현한 뒤 "나로 인해 그 사람이 힘들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별을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사랑으로 보듬어준 그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의 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평범한 남자와 여자의 예쁜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장진영은 미국 LA에서 요양중이다.

관심을 끌고 있는 그의 그의 연인은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현재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