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밤 최저 25도 이상'..기상청 새 기준 적용

2009-07-24     이정선 기자

열대야의 기준이 '하루 최저기온 25도 이상'에서 '밤 최저기온 25도 이상'으로 바뀐다.

기상청은 24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열대야 기준의 재정립’ 등을 발표했다.

그간 열대야 기준을 당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로 적용함에 따라 전날 밤이나 당일 새벽 열대야가 발생하더라도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 모순을 개선하려고 24일부터 새 기준을 적용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