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솔약국집 아들들'서 노총각 진풍 인기 견인

2009-07-25     스포츠 연예팀

중견 탤런트 손현주(44)의 감초연기가 빛을 발하며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손현주는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마흔을 코 앞에 둔 노총각 장남 진풍 역으로 나와 어눌한듯 하면서도 소탈한 숙맥 노총각 연기를 소화해낸다. 

손현주의 농익은 연기 덕분에 드라마는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주말드라마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풍은 착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약사다. 엄마가 보기에는 1등 신랑감. 그러나 숫기가 없고, 나이가 많으며, 촌스러운 '아저씨 스타일'인 탓에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다."며 동정 섞인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상대역인 박선영과 러브라인이 어떻게 형성될지가 관심사다.

손현주는 이 드라마에 앞서 SBS TV 주말극 '조강지처클럽'에서도 호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